지난달에 술 전문가로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재훈'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셨던 2곳의 술집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 곳은 막걸리파를 위한 '산전수전' ( 범어네거리에 위치 ) 또 다른 한곳은 몇년전 부터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중장년층까지 찾고 있는 하이볼 전문점 '린야코' 였습니다.
'산전수전'은 다음에 방문하기로 하고 여름에 좀 더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 전문점 '린야코'를 교수님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린야코'는 대구 클럽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 동성로는 유행에 민감한 만큼 다양한 거리가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공간 중 한곳이 바로 '동성로 클럽거리' 입니다.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곳. 아마 대구를 여행 온 청춘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볼 만한 곳 입니다.
찾아간 김에 사장님 인터뷰를 하고 싶어서 교수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보통 18시 오픈( 금, 토 17시 open ) 인데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 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곳의 대표 메뉴가 모두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더군요.
교수님께서 저희를 잘 이야기 해 주셔서인지, 아니면 이곳의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고 싶으셨던 건지 모르겠지만 9개의 메뉴를 한번에 만났습니다.
저희는 '내돈 내산'이 원칙인지라 결제 하고 왔습니다. 조금 깍아 주셨지만 ^^~ 결제하면서 놀랐습니다.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자세한 가격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하세요~ )
대표님 말씀으로는 처음부터 타겟층이 젊은 층이었고 가볍게 부담없이 와서 즐기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으셨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생긴지 1년이 안된 곳이지만 하이볼 맛집으로 벌써 유명한 곳입니다.
젊은 사장님께서 프랜차이즈 까지 염두에 두시고 캐릭터도 만들고 내부적으로 메뉴개발도 열심이셨습니다.
지금 나온 메뉴들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곳만의 특별한 메뉴라고 자랑 하시더군요. 초딩입맛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안주를 단짠단짠하게 만드셨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로는 좀 무리가 가겠지만 하이볼 혹은 맥주 술 안주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이볼이 궁금해서 왔기 때문에 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하이볼은 왜 맛이 없나? " 였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하이볼을 만드는 수많은 방법들이 나오는데....엄청 맛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만들어 보면 맛이 없더라구요.
근데 이곳에서 비법을 하나 소개 받았습니다.그건 바로 탄산수 라고 하네요.
맛있는 하이볼을 만들기 위해 정말 다양한 비율과 가니쉬를 이용해서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동일한 비율이라면 어떤 탄산수를 쓰는가에 따라 맛의 차이가 가장 컸다고 합니다.그 탄산수가 바로 '캐나다 드라이 토닉워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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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 대구는 맛있다 ] 블로그에 등록된 글을 인용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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