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삼커피는 특별한 메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구 카페다.
인스타그램에서 고양이 푸딩을 흔들고 숟가락으로 톡톡 치는 영상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에 고양이 푸딩 열풍을 일으킨 곳이다.
엄청난 인기에 몇 달 전만 해도 평일 기준 오픈 30분 전부터 줄을 서고, 고양이 푸딩은 한 팀당 한 개만 주문할 수 있었다.
푸딩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힙한 감성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옛날 TV에 소품과 조명을 넣어두거나, 애니메이션을 틀고 있다. 또한, 캠코더를 연결하여 티비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애정이 듬뿍 담긴 것을 알 수 있었다.
내부 테이블은 주로 2인~3인 테이블이 많아 단체로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손님들도 몇 분 볼 수 있었다.
필자는 고양이 푸딩 딸기맛, 커스터드맛,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고양이 푸딩 6,800원 / 아메리카노 4,500원 이다.
커피, 음료 가격대는 4,500원~6,500원 푸딩류는 4,800원~6,800원이다. 고양이 푸딩이 기본 푸딩보다 조금 더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고양이 푸딩 딸기맛은 푸딩 자체에서 딸기우유 맛이 나며, 아래에 있는 딸기청과 함께 먹으면 더욱 새콤달달한 맛이다. 보통 딸기 푸딩은 기본 우유맛에 딸기청을 같이 먹는데, 구삼커피는 푸딩 자체가 딸기 베이스라 더욱 깊은 딸기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커스터드 맛은 딸기맛보다 조금 더 달게 느껴지며,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었다.
두가지 맛 모두 푸딩 중에서도 달달한 편이라 단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은 기자처럼 커피 및 음료를 달지 않은 메뉴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품외식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 2023.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