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는 대표적인 10가지 음식 '대구10味'가 있습니다.
막창, 뭉티기. 찜갈비... 등등.
하지만 막창, 동인동찜갈비, 야끼우동정도는 접근성이 좋지만, 논메기 매운탕 등은 쉽게 접근이 되는 먹을거리가 아니며 실제로 대구맛집 마니아(mania)라 하더라도 못 가본 사람들도 다수있습니다.
그렇다면 10미를 이대로 두어야 할까요? 아니면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서 조금 더 개선이나 변경을 해야할까요?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검토가 우선되어야 할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생각 할때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구10味'가 만들어진 계기가 대구의 음식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접근성이 낮고 정작 대구사람들도 모른다면. 대구대표음식으로서 대표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구의 대표음식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건 어떤게 있을까요?
평화시장 닭똥집. 남구 명덕쪽의 콩국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일단 대구사람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많이 찾으며 또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분명 대구의 새로운 10미에 들어갈 만한 대중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대구음식들이 찾아보면 많이 있을것입니다.
음식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가야 합니다.
대구 10미가 만들어진 이유 그리고 이에 대한 목적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구10味'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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